전승훈 연구원은 “동국제강이 외화부채 등을 안고 있어 빠른 이익회복은 어려워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17억 달러의 외화부채를 보유하고 있고 주요 원재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환율 변동에 따른 변동폭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향후 실적은 환율 변동에 따라 큰 움직임을 보일 것이나 환율 예상에 근거한 주식투자는 위험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2분기에 원재료의 투입 가격이 추가 하락해 후판 이윤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나 수익성 개선 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