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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온산항 민간 부두공사 잇따라

경기침체속에서도 울산 온산국가공단 입주업체들의 해상 수송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온산항내 민간 부두공사가 잇따라 업체들의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크게 기대된다.18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현재 온산항에는 모두 23개 선석(110만6,000톤)의 부두가 운영중이며 올해부터 10개 선석 부두공사가 착공되거나 새로 추진된다. 고려아연은 오는 2003년까지 158억원을 들여 효성 탱크터미널 인근에 3만톤급 1선석과 1만톤급 1선석 등 자가전용 부두 2개를 완공키로 하고 오는 8월 본격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려석유화학은 170억원을 들여 고려아연 부두 예정지옆에 5만톤급과 3만톤급 각 1개 선석을 건설키로 하고 현재 실시계획 승인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에스오일도 80억원을 들여 대한유화옆에 5만톤급과 1만톤급 돌핀식 부두 1개씩을 건설키로 하고 오는 6월 실시계획 승인 신청에 들어갈 계획이며 세진물류는 외황강 내항에 1만톤급 1개, 정일스톨트헤븐은 남방파제에 4만톤급과 2만톤급 각 1개씩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들 10개 선석 부두공사가 완료되면 온산항의 접안규모가 현재 110만6,000톤에서 26만톤이 늘어나 온산공단 입주업체들의 물류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관계자는 "온산공단내 업체들의 연간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항만시설이 부족해 물류비용 부담이 컸으나 추가 부두 완공시 화물과 선박이 대기하는 체선ㆍ체화율도 대폭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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