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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송영길·한명숙·임종인 우리당 당의장 경선 출마선언

김원웅·송영길·한명숙·임종인 우리당 당의장 경선 출마선언 열린우리당 김원웅(3선)ㆍ송영길(재선)ㆍ한명숙(재선)ㆍ임종인(초선) 의원이 24일 당 의장과 상임중앙위원 선출을 위한 ‘4ㆍ2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당권 도전에 나선 예비주자는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소장파 단일후보로 출마한 송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경제 회복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의 정책역량을 강화하겠다”며 “투명한 경영, 창조적 사고를 갖춘 혁신적 기업인들이 성장동력을 이끌어 가는 정경협력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당내 여성그룹의 대표성을 앞세운 한 의원도 회견에서 "우리당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항상 국민과 당원 편에서 생각하는 민주적 리더십과 계파형 리더십이 아닌 국민형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앞으로 2년이 우리당과 참여정부가 일다운 일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민생회복과 한반도 평화실현은 우리 앞에 닥쳐온 절체절명의 과제"라면서 "실사구시 정신으로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개혁의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입력시간 : 2005-02-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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