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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은 자동차산업시대"

獨 자동차 보고서 분석, 세계 15대社중 6~10社만 생존앞으로 자동차 산업의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세계 자동차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전세계 15대 자동차 메이커 중 6~10개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독일의 히포 페어라인 은행과 메르체르 컨설팅회사는 최근 '자동차기술 2010전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현재 과잉 생산, 판매 감소, 주가 하락 등으로 자동차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미래는 밝다고 밝혔다. 또 지난 10년이 정보산업의 시대였다면 앞으로 10년은 '자동차 산업의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자동차 업체들간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뒤쳐지는 기업들은 퇴출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독일과 일본의 자동차 회사들간의 기술 경쟁이 심화될 것이며 이에 따라 15개의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들 가운데 6~10개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치열한 적자생존의 원칙은 하청업체에도 적용될 것이며 이에 따라 지금의 5,500여개의 주요 하청업체들 중 2,000개 정도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한편 자동차 관련 산업 중에서도 특히 전자 및 소프트웨어 부문의 기술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 원가에서 22%를 차지했던 전자 및 소프트웨어 부문이 35%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생명 공학 기술을 적용해 자동차의 색이 카멜레온처럼 변할 수 있게 되며, 소재 기술 발전으로 지금보다 3분의 1정도 무게가 가벼운 자동차가 등장해 연료 소비량도 15%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빠르면 15년 안에 연료전지 자동차의 대량생산도 가능해져 자동차 연료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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