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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지 들여다보기] 남양주 양지 e-편한세상

인근 진접·별내지구 개발 수혜…34평평당 720만~800만원선

양지e-편한세상 공사현장


‘5년 후를 내다본다면 이 아파트를 노려라.’ 대림산업이 남양주 오납읍에 분양하는 ‘남양주 양지e-편한세상’은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받는 아파트이다. 인근에 진접지구가 개발되고 있어 택지지구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도로망도 신설되거나 확장돼 약점으로 지적된 수도권으로의 접근성도 한층 개선되기 때문이다. 양지e-편한세상은 지하1층, 지상10~20층의 24개동으로 이뤄진 1,302가구의 대단지이다. 평형별로는 ▦25평형 44가구 ▦34평형 712가구 ▦41평형 272가구 ▦47평형 236가구 ▦57평형 38가구로 실수요자 위주의 중소형 평형을 절반 이상 배치했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오남지구는 1만3,000여가구가 밀집해 있고 반경 3km안에 진접지구(1만2,000가구), 장현지구(1만가구)가 위치해 있다. 2011년 별내지구(2만1,000가구)까지 조성이 완료되면 이 지역은 서울 동북부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으로 쌍용(901가구), 두산(356가구) 아파트가 입주해 있고 대우건설(486가구)도 다음달 분양 예정이어서 대기업 브랜드의 각축장이 될 전망인데 규모면에서는 대림이 압도적으로 크다.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아직까지 현장 주변은 정리가 덜 된 모습이다. 단지 바로 앞쪽으로 양오초ㆍ중교가 있지만 교육시설이 부족한 편이고 생활편의시설도 단지로부터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설 3,400여평의 근린공원과 천마산공원, 광릉수목원 등이 인근에 있어 주거여건은 쾌적한 편이다. 양지e-편한세상은 34평형이 평당 720만~800만원으로 수도권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젊은층이 관심을 갖기 충분하다. 서울지역에 직장을 둔 젊은층의 베드타운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가장 큰 57평형도 평당 890만원선이어서 노후에 휴양생활을 즐기려는 중장년층의 갈아타기 수요도 예상된다. 분양조건도 좋은 편이다. 계약금은 5%씩 두번에 걸쳐 내고 중도금은 개인의 상환 능력에 따라 분양가의 40~60%까지 무이자로 융자 받을 수 있어 초기 부담이 적다. 현재 지상4층 정도의 공정을 보이고 있어 입주는 2009년 3월 예정이다. 내부 구조도 뛰어나다. 최대 2.2m에 이르는 광폭 발코니를 반영해 설계함에 따라 앞뒤로만 길쭉하지 않고 정사각형 모양의 안정된 구조로 갖추고 있다. 서비스 면적도 최근 분양되는 아파트보다 30%가량 넓다. 34평형을 비롯해 모든 평형에는 붙박이장을 비롯한 수납장을 넉넉하게 배치했다. 41평형은 양면개방형 거실로 조망권이 뛰어나고 57평형은 3세대가 거주할 수 있도록 방과 욕실을 배치했다. 모델하우스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구리시 인창동 구리역 인근에 만들었다. 청약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25일 1~3순위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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