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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검찰, 음란 인터넷성인방송 검거나서
입력2001-01-18 00:00:00
수정
2001.01.18 00:00:00
[노트북] 검찰, 음란 인터넷성인방송 검거나서
과다노출 등 지나친 선정성 경쟁으로 사회적 논란을 야기하고 있는 인터넷 성인방송에 대해 검찰이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서울지검 형사7부(이한성 부장검사)는 18일 인터넷 성인방송 업체인 E,S, C사 등 7개 인터넷 성인방송사 운영자 등 10여명에 대해 전기통신기본사업법 위반 및 공연음란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검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검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인터넷 방송 운영자 6명을 포함 9명의 신병을 확보,이날 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며 체포영장이 발부된 나머지 운영자 등의 신병을 쫓고 있다.
검찰은 또 이들 방송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음란한 내용의 동영상 및 사진,글 등이 담긴 컴퓨터 파일과 회계장부, 인터넷 자키(IJ) 명단 등을 확보한 것으로알려졌다.
검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운영자들을 상대로 구체적 방송내용과 방송경위 등을조사한 뒤 탈법행위가 입증되면 전원 사법처리하는 한편 음란장면을 연출한 IJ 20여명 중 일부를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김정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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