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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부총리 "4% 저성장으로 가선 안될 것"
입력2004-09-14 09:29:07
수정
2004.09.14 09:29:07
이헌재(李憲宰)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4일 삼성경제연구소가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올해부터 2010년까지 4%로 추락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과 관련, "국가경제를 이끄는 입장에서 매년 40만-50만명씩 고용을늘려야 하는데 그런 수준으로 가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청와대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경제연구소가 저성장 가능성을 내놨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보기에 따라 잠재성장률 전망치가 다를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안될 것"이라며 "(정부가) 정책적인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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