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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한은 2분기 금리인하 전망…저물가 때문"

한국은행이 저물가로 인해 총재 교체 이후인 2분기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골드만삭스는 24일 전망했다.

한은은 오는 3월 말 총재 교체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앞장서서 금리 인하 주장을 제기해 온 골드만삭스가 금리 인하 필요성을 다시 강조함에 따라 금리 관련 논란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물가 상승률이 2% 미만을 나타낼 위험성이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저물가가 세수 감소, 정부의 자동 지출 삭감, 경기 회복 추진력 상실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낳을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금리 결정에서 물가가 핵심 고려 요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가 대외적 물가 요인 등을 반영해 개정한 물가 예측 모델링 분석 결과 올해 물가 상승률이 한은의 목표 범위인 2.5∼3.5%를 밑도는 약세로 전망됐다.



또한 예상을 밑도는 저물가로 세수가 올해 3조원 가량 부족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서는 예상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저물가 압력, 긴축적인 금융시장 상태, 최근 회복세 둔화 등으로 인해 금리 인하 여지가 생김에 따라 한은이 2분기 중에 신임 총재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낮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금리 인상 예상 시기도 기존의 올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로 변경한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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