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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창동 도시가스부지 20층 아파트 건립

서울 염창동 서울도시가스 부지에 최고 20층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서울시는 14일 지난 30년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던 강서구 염창동 281번지 일대 2만6,533㎡를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세부개발계획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1만9216㎡)은 용적률이 최고 250%까지 허용돼 20층(55m)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이 지역 아파트 시공사로 선정된 한화건설은 24~45평형 7개동 430가구를 지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항로 변에는 최고높이 10층 이하(40m)의 서울도시가스 사옥을 비롯해 주민광장(1,802㎡), 청소년문화시설(1,100㎡)이 들어서고 염창 어린이공원은 총면적 1,805㎡의 복합문화시설로 확장, 조성된다. 이 일대는 지난 72년부터 나프타 및 LNG(액화천연가스)를 이용해 도시가스를 제조하는 곳이었으나 현재는 천연가스 공급에 따라 기능이 중단된 상태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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