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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B787機 10대 대한항공 도입

대한항공이 최첨단 중형항공기인 보잉사의 B787 드림라이너 항공기(사진) 10대를 들여 온다. 대한항공은 11일 서울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본사빌딩에서 보잉사가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연료 절약형 B787 드림라이너 항공기 10대에 대한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B787은 기존의 중형 항공기에 비해 연료를 최대 20%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항속거리가 1만5,700km로 태평양 횡단이 가능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비즈니스 및 관광의 요충지이면서도 직항 노선이 부족해 비행기를 여러 번 갈아타야 했던 미국 및 유럽의 중소도시 위주로 B787기종을 투입해 여행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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