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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주변 재개발구역내 부분임대아파트 공급하기로

대흥2·현석2구역 첫 도입


서울시가 원주민 재정착을 유도하고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꾀하기 위해 대학가 주변 주택재개발구역에 부분임대아파트 공급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마포구 대흥2구역과 현석2구역에 부분임대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발표했다. 대흥2구역과 현석2구역은 이화여대ㆍ서강대ㆍ홍익대 등 대학가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지하철 2호선과 6호선 및 공항철도(서강역)가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한 지역이다. 부분임대아파트는 집주인이 거주하면서 일부분을 세놓을 수 있도록 현관과 부엌ㆍ화장실 등을 별도로 설치한 주택이다. 부분임대는 그동안 흑석ㆍ북아현 등 뉴타운지구에만 적용됐으며 일반 주택 재개발정비사업에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대흥2구역과 현석2구역에 부분임대아파트 공급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재개발구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상되는 부분임대아파트는 현석2구역 62가구(전체 재개발 규모 833가구), 대흥2구역 95가구(1,283가구)다. 서울시는 앞으로 대학교 주변과 역세권 주택정비사업에도 자치구와 협의 등을 통해 부분임대아파트 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시 주거정비과의 한 관계자는 "부분임대아파트 확보가 이뤄질 경우 주택정비사업의 원주민 재정착과 1~2인 가구로의 주거유형 변화에 획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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