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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쌍수 LG전자 부회장·빌 오웬스 노텔 회장

LG전자[066570]와 북미 최대 통신장비업체 노텔네트웍스는 24일 통신장비ㆍ네트워킹 솔루션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합작법인 `LG-노텔 네트웍스(LG-NORTEL Networks)(주)'(가칭)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날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MOU를 체결하고 상호보완적 관계를 형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쌍수 LG전자 부회장과 빌 오웬스 노텔 회장과의 일문일답. --50%+1의 50%-1의 의미는 ▲지분을 각각 50 대 50으로 갖기로 했지만 노텔이 1주를 더 갖기로 했다. 합작사의 투자 매출을 노텔에 보고하기 위해서다. 매출 끌어올리기 힘든 상황에서 합작사의 매출이 노텔에 편입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1주를 더 가져왔다. (오웬스 회장) 공동경영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회계적인 이유로 노텔에 한주를 더 준 것이다. (권영수 LG전자 부사장) --CEO(최고경영자)나 CFO(최고재무관리자) 분담에 대한 역할과 내정 인물은. ▲한국 회사이기 때문에 최고경영자를 LG전자에서 임명하기로 했고 노텔측에서는 CFO를 선임키로 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인선은 아직 논의하지 못했다.(김쌍수 부회장) 합작사의 경영에는 많은 이야기와 동의 있었다. 노텔이 어떤 인선을 하든지간에LG전자에 투명하게 전달될 것이다. LG전자쪽 인선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이사회 이사는 노텔에서 3명을 파견하고 LG전자에서 2명 선임키로 했다. 5명의 이사가 다 우리 이사다.(오웬스 회장) --LG전자의 지멘스 단말 사업부 인수 외신보도 사실인가. ▲지멘스측과 아직 만나보지도 못했고 향후 인수도 고려치 않고 있다. 단순한루머다.(김 부회장) --매각 금액과 중복 문제는 없나. ▲정보통신은 글로벌 비즈니스다. 노텔은 네트워크 장비, LG전자는 단말기 전문회사다. 시스템 단말기가 윈윈할 수 있는 컨셉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시스템 장비는합작사에서 다 들어간다. 금융 문제는 이제 MOU 단계다. 최종 계약단계까지는 발표하지 못해 미안하게 생각한다. 시장은 글로벌 시장을 보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양사의 개별 아이템을 봤을 때중복 부분이 20% 미만이다. 보완적 관계라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김 부회장) 김쌍수 회장 말에 전적 동감한다. 정보통신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서로 다른 회사가 보완을 통해 발전해야 한다. 노텔은 한국에서 R&D(연구개발) 많이 해야 한다고알고 있다. 노텔의 영업망을 통한 해외시장 판매도 제휴의 한 요소가 될 것이다. 제휴라는 것은 미래를 봤을때 상호보완적이라는 점에서 큰 혜택이 될 것이다. 제휴는같은 미래를 보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오웬스 회장) --MOU 유효기간과 합작사 설립시기는. ▲협상은 8월부터 6개월동안 진행됐다. MOU 기간은 6월 말까지다. 조찬에서 가능한한 양사가 비즈니스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출범하자고 얘기했다. 기간내에 출범길 기대한다. 시스템은 단일화 해서 간다. 비즈니스가 잘 되면 합작사는 영원히간다.(김 부회장) --추가 합작사 계획과 추가 R&D센터 설립 계획 있나. ▲노텔이 지금까지 한국에서 한 사업은 합작사에 다 편입될 것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의 설립키로 합의한 R&D센터 역시 새로운 합작사에 편입될 것이다. (오웬스 회장) --합작사의 구체적인 활동과 목적은. ▲주활동은 통신장비 관련 활동이 될 것이다. 한국에서의 R&D 활동을 통해 한국시장에 차세대 네트워크 등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 한국내에서 강력한 위치를 점할것이다. 한국에서 많은 제품 개발해 해외시장에도 수출하겠다. 자사의 글로벌 영업채널통해 해외시장으로 진출 용이해지도록 기술력을 합작사를 통해 구현해 나가겠다. 고위 중역 레벨에서 자주 만나 통신사업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다.(오웬스 회장)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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