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에린 브로코비치 이번엔 광산기업 상대 소송 준비


1990년대 수질 오염 문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거대 기업 퍼시픽가스를 상대로 소송을 벌여 주민들에게 수 백만달러의 보상금을 받게 해 준 에린 브로코비치가 거대 광산기업 알코아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7일 전했다. 브로코비치는 퍼시픽가스 사건을 계기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그녀의 이름을 딴 영화가 만들어졌고 이 영화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로버트 게이츠는 오스카상을 탔다. 브로코비치는 6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퍼스 남부 작은 마을인 야루프 지역 주민들이 이 곳에 있는 알코아의 보크사이트 제련소에서 나오는 매연 등으로 각종 질환을 앓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호주 법률회사와 함께 알코아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로코비치는 "지금까지 약 200명의 주민들로부터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독극물 전문가를 현지에 보내 진상을 파악했다"면서 이 문제가 퍼시픽가스 사건과 유사성이 있다고 판단해 소송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