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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통합 '대형화' 바람

완성車-기계관련 협회·조합들

전시회 통합 '대형화' 바람 완성車-기계관련 협회·조합들 완성차ㆍ기계관련 협회ㆍ조합들이 저마다 따로 개최해온 전시회를 하나로 통합, 시너지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결실을 맺고 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한국공구협동조합ㆍ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등 기계 관련 3개 단체 는 1일 홀수 해에 따로 개최해온 한국기계전ㆍ서울국제공구전시회ㆍ금속산업대전을 하나로 묶은 '한국기계산업대전 2005'를 내년 10월26~30일 한국국제전시장(KINTEXㆍ경기 고양시 일산구)에서 함께 열기로 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도 '서울모터쇼 2005'를 KINTEX 오픈 기념 전시회로 4월30일~5월8일까지 열기로 했다. 한국기계산업대전 주최측은 기존의 3개 전시회 개최면적보다 37% 넓은 5만4,000㎡ 규모의 KINTEX 전시장에 국내외 2,000여 업체를 유치, 국내최대 전시회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기도ㆍ고양시와 공동으로 KINTEX를 운영하는 KAOTRA도 해외 100여개 무역관을 통해 외국의 우수 참가기업과 바이어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 박양우 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독일 하노버박람회 등 세계 유명 자본재전시회는 국제화ㆍ대형화로 해외 바이어 유치, 전시비용 절감 등에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며 "한국기계산업대전이 국내 기계관련 업체들의 수출증대와 국내 전시회의 국제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짝수 해에 한국공작기계전, 한국금형전을 여는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와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등은 "종합전시회보다는 전문성 있는 기존 전시회를 유지하는 것이 낫다"며 앞으로도 한국기계산업대전에 공동으로 참여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다만, 금형조합측은 수요자인 플라스틱 사출기기 업체 등과의 공동전시회 개최는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개별 단체의 위상과 전시회 수입 등을 둘러 싼 신경전이 전시회 합동개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복수의 단체들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시회에 대해 국고보조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입력시간 : 2004-06-0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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