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식스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홍탁성 전 아라코(아라마크 한국 법인) 사장을 미국 법인장 겸 글로벌 사업총괄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홍탁성 신임 법인장(54·사진)은 1998년 한국존슨 프로페셔널 사장을 시작으로 2000년 존슨 다이버시 한국·대만 담당 사장 및 중국 사장 겸 북아시아 사장과 2006년 세계 3대 케이터링 업체인 아라마크의 아시아 이머징 마켓 총괄 사장을 거치며 전문 경영인으로서 활약했다.
특히 아라코에 근무 당시 신생 기업이었던 카페베네와의 사업 제휴를 통해 직영매장 40개를 운영했으며, 아라코와 망고식스 간 제휴도 성사시키는 등 카페 사업에 대한 탁월한 감각을 선보였다.
홍 법인장은 다음 달 9일부터 미국법인 대표로 근무할 예정이며 망고식스의 미주지역 시장 개척과 이미 진출한 중국과 러시아 등의 국가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맡게 된다.
홍 법인장은 “망고식스는 창의적인 마케팅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고속 성장해 온 브랜드”라며 “세계에서 존경받는 한국 외식기업이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를 임명한 강훈 망고식스 대표는 “홍 법인장의 합류로 망고식스의 해외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글로벌 경영 경험이 풍부한 홍 법인장은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도약을 위한 최적의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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