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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0위권 진입 놓고 대형주간 순위 싸움

KB금융·신한지주 굳히기… KT·KT&G는 이탈 양상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을 놓고 대형주 간의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주가 하락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시총 10위권에서 이탈했던 은행주들이 최근의 주가 반등을 계기로 10위권 굳히기에 나서는 반면 경기방어 매력이 부각되며 10위권에 진입했던 KT와 KT&G 등은 다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 26일 주식시장에서 은행업종지수는 3.67% 오르며 전업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대장주인 KB금융지주와 신한지주가 강한 힘을 발휘하며 10위권 굳히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KB금융지주와 신한지주는 이날도 각각 4.26%, 2.59% 오르며 시총 순위 7위, 9위에 나란히 랭크됐다. 지난 9일 시총 10위권에서 쫓겨났던 이들 은행주는 2주일 사이에 자존심을 회복했다. 반면 두 은행주의 부진을 틈타 시총 10위권에 진입했던 KT와 KT&G의 순위는 또다시 밀리는 모습이다. 이날 종가기준으로 KT&G는 11위로 지난 9일 8위에서 세 계단 내려앉았고 KT는 10위에 턱걸이했다. 특히 시총 6위까지 상승했던 현대차도 9위로 밀려났다. 원상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상위 6위까지는 비교적 시가총액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순위가 고정돼 있지만 그 밑의 종목들은 시총 차이가 엇비슷해서 주가등락에 따라 순위변동이 자주 나타난다”며 “최근 은행주가 강세국면에 진입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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