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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업 단지 생산라인 첫 가동

광주 '광(光)산업 집적화단지'내 업체의 생산라인이 첫 가동의 기지개를 켰다.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첨단산업단지내에 3만평 규모로 조성돼 올 7월 준공한 광산업단지에 처음으로 광케이블 생산업체인 글로벌광통신㈜(대표 박인철)의 생산라인이 가동됨에 따라 '광산업 육성 및 집적화 계획'이 가시화 되고 있다. 광산업단지에는 모두 40여개 광관련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현재 19개 기업이 입주해 공장건축을 진행하고 있고 이중 글로벌광통신㈜이 가장 먼저 양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특히 글로벌 광통신은 '전선' 생산을 해 오던 지역업체로 광주 광산업이 생기면서 광케이블생산으로 전환,국내에서는 2번째 광전선 생산업체로 재탄생했으며 광주과학기술원 이재석교수와 '신물질을 이용한 Opical jumper cord 소재 연구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끝에 시제품개발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강왕기 첨단산업과장은 "지역업체가 개발한 광산업기술로 첫 라인가동까지 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글로벌 광통신이 본격 라인을 가동되면서 광산업단지는 유망 중견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연말께는 입주 완료와 함께 본격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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