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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는 사용자가 충격 완화 기능을 조절 할 수 있는 ‘타이탄 HD 3단 등산 스틱’을 12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마모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락커블 안티쇼크 시스템’을 적용해 만들었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등·하산 중 지면의 유형에 따라 등산 스틱을 때맞춰 효율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등산 시에는 등산객의 무게를 지탱해 균형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스프링이 없는 스틱을 사용 하는 것이 좋다. 이를 반영해 ‘타이탄 HD 3단 스틱’을 왼쪽으로 살짝 회전하면 안티쇼크 기능이 잠겨 등산 시 힘의 분산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하산 시에는 힘이 빠진 상태에서 스틱에 의지하기 때문에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스프링이 적용될 수 있도록 스틱을 오른쪽으로 회전하면 안티쇼크 기능이 열려 관절의 충격을 최소화 하게 된다.
‘타이탄 HD 3단 스틱’은 카본, 티타늄, 듀랄루민 소재를 각 단계별로 적용해 가볍지만 등산객의 하중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강도는 더했다. 지면과 직접 맞닿는 촉 부분에는 암벽화용 고무인 부틸 고무캡을 적용해 바위, 돌에서 접지력이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색상은 그린, 오렌지 두 가지. 가격은 12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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