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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로 인터넷 중독 대책 마련

미래부 '스마트 오프 데이' 캠페인도 전개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측지수 개발. Smart-Off Day 캠페인

인터넷 중독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유아에서 성인까지 생애 주기별 통합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지난 2010년 1차 인터넷 중독예방 및 해소종합계획의 성과분석을 토대로 2차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2015년까지 진행되는 2차 계획은 적용 연령대를 유아에서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로 확대하고, 중독대상을 인터넷뿐만 아니라 스마트폰도 포함시켰다. 정부가 내놓은 생애주기별 통합지원체계의 핵심은 인터넷 예방교육을 의무화하고, 예측검사 시스템을 만들어 예방하고, 중독자는 적극적으로 치료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또 개인별 특성에 따라 중독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측지수’를 개발하고, 일상 중에 통화, 문자 송수신 외에 스마트미디어 사용을 일정기간 제한하는 ‘Smart-Off Day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미래부 등 정부 부처 합동으로 지난해 만10세 이상 49세 이하 스마트폰 사용자 1만6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률은 18.4%로 전년(11.4%)에 비해 7.0%포인트나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성인 스마트폰 중독률(9.1%)을 2배나 웃돌고,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률(10.7%)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청소년들이 모바일 메신저와 온라인 게임 등을 많이 하면서 인터넷보다 스마트폰 중독이 훨씬 심각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중독이 빠르게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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