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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신공법 개발… 두께·시공비 줄여

경량건식벽체 시공으로 원가 18% ↓

국내 최대 종합건축자재 기업 KCC(002380)는 23일 차음 성능은 높이면서 벽체 두께를 줄이고 시공비를 절감하는 시공공법을 개발, 건설신기술(제759호)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KCC와 KCC건설(021320)이 단국대학교, 롯데건설과 함께 개발한 이 기술은 ‘금형펀칭 스터드(R-스터드)와 리질리언트 채널(Resilient Channel)의 끼움기술에 의한 경량건식벽체 시공공법’으로 벽체 내부의 스터드와 석고보드 사이에 소음을 막는 채널을 끼워 넣어 소음이 직접 전달되는 것을 막는다.

이 기술을 통해 차음성능을 5dB 개선했고 벽체 두께는 39㎜ 줄일 수 있다. 약 250개 객실 규모의 호텔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벽체 공사 원가를 약 18% 절감하고 공사기간은 한 달 가량 단축할 수 있다. 또 경량건식벽체를 시공, 사용·폐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존 공법보다 16% 가량 줄일 수 있다.



KCC 관계자는 “최근 장수명주택 건설 및 인증제도 시행에 따라 석고보드 건식벽체의 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이라며 “KCC가 개발한 석고보드 건식벽체와 시공법은 호텔, 오피스, 아파트형 공장 등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해 실내 환경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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