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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제품만 취급합니다/푸른마을
입력1997-12-29 00:00:00
수정
1997.12.29 00:00:00
◎무공해 비누·세제 등 200개 품목 판매환경제품만 전문 판매하는 업체가 국내에 등장했다.
대구 대명동에 위치한 푸른마을(대표 최인택)은 지난 5월 설립돼 생산·사용·폐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물질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환경친화상품만을 취급하고 있다.
또 에코숍(Ecoshop)이란 체인점을 대구 및 서울, 대전, 인천 등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취급품목도 40%의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양변용절수기를 비롯해 무공해 세제인 세탁볼, 재생화장지, 무공해비누, 싱크대 위생거름망, 캔압축기 등 모두 2백여개에 달한다.
환경마크 획득제품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공급받아 전국 지점 및 대리점, 백화점 등에 판매하고 있으며 지역환경단체 및 지자체 등에서 실시하는 환경이벤트를 통해 판매망을 강화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환경상품은 구하기 힘들고 비쌀 것이란 선입관을 갖고 있습니다. 값이 저렴하면서도 품질력있는 제품을 공급해 소비자들과의 친밀감을 제고시킬 방침입니다』 최사장은 소비자들의 환경운동동참을 유도하면서 녹색소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053)653422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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