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27일 공시를 통해 매출 1조 7,728억원, 영업이익 216억원, 순이익 121억원의 201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013년 4분기 이후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보수적 선별 수주전략에 따른 수주감소로 분기 매출은 감소했지만,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철저한 손익 점검과 스케줄 관리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에도 경영 내실화 기조를 유지하며 프로젝트 손익개선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사업수행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상품 다각화를 통해 LNG 액화, FEED(Front-End Engineering Design, 기본설계) 등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