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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펀드도 무더기 손실

설정액 10억이상 52개중 5개만 수익률 플러스

퇴직연금펀드도 무더기 손실 설정액 10억이상 53개중 6개만만 수익률 플러스 이상훈기자 flat@sed.co.kr 펀드수익률 하락 파장은 대표적 장기투자 상품인 퇴직연금펀드도 피해갈 수 없었다. 지난 1년간 설정액 10억원 이상의 퇴직연금 펀드 중 주식형 상품은 모두 손실을 봤고 채권형 및 채권혼합형 역시 전체 펀드의 10%만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자산운용협회와 삼성투신운용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으로 설정기간 1년,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53개 퇴직연금펀드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6개 펀드만 수익을 냈다. 주요 상위권 펀드 가운데 금융공학형 펀드와 배당주펀드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는데 '한국밸류10년투자 퇴직연금채권혼합형'이 연 수익률 2.87%로 가장 높았고 '삼성퇴직연금 Top Price 2010 펀드(1.01%)',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퇴직연금솔로몬안정혼합펀드(0.47%)' 등도 수익률이 나쁘지 않았다. 주식형펀드의 경우 국내 출시된 모든 퇴직연금 주식형상품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퇴직연금액티브주식자1' '농협CA퇴직연금시장중립주식자1' 등이 마이너스 5% 안팎의 손실로 비교적 선방했다. 그러나 2년 수익률에 있어서는 주식형은 물론 상대적으로 수익률 안정성이 뛰어난 채권혼합형에서도 20% 이상을 거둔 상품이 많아 장기투자 성적표는 괜찮았다. 김성준 삼성투신운용 퇴직연금팀장은 "퇴직연금은 특성상 퇴직시점까지 지속적인 운용이 필요한 상품이므로 수익률뿐만 아니라 약세장의 리스크 관리능력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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