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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신세계·이랜드 한식매장 영토전쟁

공격확장으로 고객몰이 나서

CJ·신세계·이랜드 등 한식 브랜드를 앞세운 대기업들의 영토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유사한 시기에 각기 다른 지역에서 매장을 새로 여는 등 '장군멍군'식이다.

26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계절밥상'은 복합쇼핑몰 롯데 수원몰에 7번째 매장을 냈다.

계절밥상은 신규 매장과 더불어 판교 아브뉴프랑점·시화이마트점까지 경기 남부권 벨트를 조성, 고객 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계절밥상이 경기 지역 매장을 열자 신세계푸드 '올반'도 서울 도심에 매장을 열었다. 새로 문을 연 센트럴시티점은 한식 브랜드 올반의 두 번째 매장으로 전용면적은 709㎡(215평)이다. 196개 좌석을 구비했다. '올바르게 만들어 반듯하게 차리다'는 의미의 올반은 신세계푸드가 1년여 동안 시장 조사 및 메뉴 연구, 박종숙 요리 연구가 컨설팅 등을 거쳐 지난 10월 선보인 한식 브랜드다.

매장 확장에 적극적이기는 이랜드의 '자연별곡'도 마찬가지. 지난 4일 분당 오리점을 오픈하면서 10호점을 돌파했다. 지난 4월 론칭 이후 6개월 만이다. 국내 한식 샐러드바 브랜드 가운데 10호점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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