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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백화점, "더 고급스럽게…" 명품 특선 풍성

명인 선물세트·유명인 추천상품도 상당수 선봬


[추석선물] 백화점, "더 고급스럽게…" 명품 특선 풍성 명인 선물세트·유명인 추천상품도 상당수 선봬 홍준석 기자 jshong@sed.co.kr 관련기사 • [추석선물] "사랑과 정성 듬뿍 담았어요" • [추석선물] 백화점 • [추석선물] 최고 인기선물 '상품권' • [추석선물] 화장품 • [추석선물] 제화 • [추석선물] 생활용품 • [추석선물] 식음료 • [추석선물] 건강기능식품 • [추석선물] 위스키 • [추석선물] 와인 • [추석선물] 전통주 • [추석선물] 홈쇼핑 • [추석선물] 온라인몰 • [추석선물] 택배 백화점의 올 추석 선물 특징은 ‘좀 더 고급화와 좀 더 차별화’로 요약된다. 양극화에 따른 큰손 고객을 겨냥해 기존 프리미엄급 선물을 ‘슈퍼 프리미엄’으로 업그레이드해 대거 출시했고, 최근 사회상을 반영해 명인 선물세트, 유명인 추천 상품 등 신뢰성 있는 선물도 마련했다. 특히 백화점만의 차별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only’선물과 실속선물세트도 상당수 준비했다. ◇정육 값 내리고, 수산물은 오르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따른 한우 산지 가격 하락으로 갈비ㆍ정육세트의 가격이 6~10% 내릴 전망이다. 정육세트의 경우 Kg당 8만8,000원(전년대비 6.9% ¯), 갈비의 경우 5,000~7,000원(전년대비 10.1% ¯) 하락이 예상된다. 롯데백화점은 정육 수요가 늘 것을 대비해 갈비와 정육세트 물량을 24.7%, 16% 늘렸고, 주력 상품은 15만~30만원대로 선정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자사 명품브랜드인 ‘5스타’의 경우 목장 한우 비중을 27%에서 50%까지 확대하는 등 고품격 선물 수요에 신경썼다. 현대백화점은 끓여 만든 재래식 여물을 6개월간 먹여 키운 ‘서산농장 화식한우’를 차별화 상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사과와 배 등 주요 청과는 작황이 좋아 전년 대비 5~7% 시세가 떨어졌으며 선어, 옥돔 등 수산물은 어획량이 감소하고 수요 증가로 선물 가격이 5~10% 상승했다. 이밖에 홍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은 웰빙 영향으로 여전히 높은 신장률이 예상되며 3년전부터 명절 선물로 각광받아온 와인은 백화점마다 사상 최대 물량을 확보하는 등 올해도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명인ㆍ추천 상품 등 ‘대표 선물’ 즐비= 이번 추석엔 백화점마다 야심차게 초고가 선물세트가 눈에 띈다. 롯데는 명품을 업그레이드시킨 ‘명품특선秀(수)’와 명인ㆍ명가의 혼과 장인정신이 담긴 ‘우리태극魂(혼)’ 등을 내놨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최고급 명품한과세트인 ‘담양한과 예인’(500만원), 나전칠기 명인 배금룡 선생의 해바라기 문함에 산삼 배양근을 혼입한 곶감을 담은 ‘배금룡 명품곶감 칠기세트’(300만원), 한우 암소의 등심 등 인기부위와 강원도 양양의 자연송이로 구성한 ‘천하일품 진미’(65만원) 등이 있다. 신세계의 대표적 추석 선물세트는 최고급 식품 브랜드인 ‘5스타’와 ‘그린스타’. 순수혈통의 한우 암소 1++ 등급만을 엄선한 ‘명품 목장 한우’(70만원)를 비롯해 완도와 제주도 등지에서 채취한 7년 이상의 ‘명품 활전복 세트’(110만원), ‘명품 재래 굴비’(60만원), ‘유기농 더덕’(24만원), ‘갈란티노 유기농 올리브 오일’(6만9,000원) 등이 주요 상품이다. 현대는 오랜 전통을 유지해온 ‘명가’음식을 발굴해 추석 선물세트로 선보였다. 어란 제조 명인 1호인 김광자 여사가 만든 ‘영암어란’(23만~55만원), 양념갈비로 유명한 30년 전통의 삼원가든에서 만든 ‘한우 양념 명가’(48만원), 완도 활전복만을 엄선해 만든 양념장인 ‘여수명가 전복장 세트’(22만원) 등을 들 수 있다. 갤러리아는 ‘명품 장뇌삼세트’(365만원) ‘영광굴비 명품’(100만원), ‘강진맥우 화식우 명품세트’(55만원) 등 고품격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이색ㆍ실속 선물도 풍성= 백화점만의 독특하고 알찬 선물세트도 다양하다. 롯데는 인기품목을 여러 개 함께 묶어 판매하는 ‘컬렉션 선물세트’와 ‘이색 산지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세계적인 와인 컨설턴트인 미셀 롤랑의 ‘와인컬렉션’(137만원)과 ‘전통한우 칡소세트’(70만원), ‘한산소곡주 특11호’(3만9,000원) 등이 대표적. 신세계는 기프트 어드바이저가 추천하는 ‘추석 선물 세트 10선’을 뽑았다. ‘은빛 멸치 2호세트’(20만원), ‘피지워터 3개월분’(23만원), ‘명품 재래김’(8만5,000원), ‘송화 백일주 모악세트’(5만8,000원) 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현대는 ‘특선한우 실속세트’(9만원), ‘친환경 사과세트 매호’(8만원), ‘영덕게장 세트 난호’(8만원), ‘청해마루 멸치 2종세트’(4만원) 등 5만~10만원대 실속 선물 세트를 강화했다. 현대는 또 받는 사람이 선물을 선택할 수 있는 ‘동가홍상’ 선물세트 중 15만원 품목에 ‘수삼ㆍ더덕 혼합세트’, ‘봉옥곶감세트’, ‘프랑스 와인 S-20호’를 넣었다. 갤러리아가 기획한 ‘세계 진미 세트’에는 세계 3대 명차인 ‘딜마티’(15만원)와 정통 독일식 수제햄 세트 ‘델리하임 수제햄 세트’(25만원), 국내산 인진 쑥과 도라지를 사용한 ‘수라청 수제 조청 세트’(14만원)가 포함됐다. 입력시간 : 2007/09/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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