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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두산重 印최대 火電 수주

두산중공업이 3억7,000만달러 규모의 인도 최대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인도 화력발전공사(NTPC)가 발주, 미국ㆍ일본ㆍ유럽 등 세계 유수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국제경쟁방식으로 진행된 2,000MW급 시파트(Sipat) 석탄화력발전소 1단계 건설공사 입찰에서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다고16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및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건설 전공정을 턴키방식으로 수행하게 되며 오는 2009년초께 완공할 예정이다. 시파트 석탄화력발전소 1단계 공사는 660MW급 발전소 3기를 건설하는 프로 젝트로 인도 최대규모다. 특히 이 발전소는 인도 최초의 초임계압 보일러(Supercrtical Boiler) 방식으로, 경제성 및 발전효율이 높고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초임계압 보일러는 물과 증기의 구분이 없는 임계압력 이상의 영역에서 운 전되는 보일러로, 연료소비 및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환경친화적 장점 을 갖고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인도 정부가 시파트 발전소를 인도 화력발전소의 표준 모델로 선정할 계획”이라며 “이번 수주로 전기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 발전플랜트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지금까지 515MW급 에사르(Essar) 및 355MW급 콘다팔리(Kondapalli)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인도 발전설비 시장에서 활발한 수 주활동을 벌여왔으며 항만크레인, 석유화학설비, 해양설비도 공급해왔다. /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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