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우 퇴직자들 '대우사랑' 눈길

'車 팔아주기 운동' 펼쳐대우에 몸담았던 퇴직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대우차 팔아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대우그룹 퇴직자들끼리 안부와 취업정보를 주고 받기 위해 지난 3월 말 만들어진 '대우사랑(www.daewoolove.com)'이 화제의 사이트다. 이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대우 퇴직자는 1,080명. 이들은 최근 대우차와 GM과의 순조로운 매각협상과 대우차의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판매 확대가 시급하다며 대우차 판매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사를 떠난 데 가장 큰 이유를 제공한 회사지만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다는 것. 이 캠페인을 주도하는 사람은 99년 대우자동차판매에서 희망 퇴직한 김광겸(33)씨다. 그는 "대우차를 살리기 위해 각계에서 노력하는 마당에 대우맨들이 가만 있을 수 없어 이 운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김씨는 회원들에게 e메일로 이 운동의 취지를 설명해 현재 30% 이상으로부터 차량구입을 희망하는 주변사람을 소개하겠다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나선 뒤 4명의 계약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 특히 이 행사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대우차 영업사원들에게 고객들을 직접 소개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고 있다. 고광본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