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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장관 "인도·이집트로…"

17·18일 포괄적 경협 논의


윤증현(사진)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 중 인도와 이집트를 잇달아 방문한다. 특히 이집트는 아프리카 국가로는 처음으로 경제협력회의를 갖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오는 15일부터 한ㆍ인도, 한ㆍ이집트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해외 출장길에 나선다. 윤 장관은 우선 17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한ㆍ인도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발표 1년을 맞은 한ㆍ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의 성과와 후속조치, 그리고 양국 정상 간에 논의된 경제협력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한ㆍ인도 자유무역협정(FTA)인 CEPA가 발효된 후 대 인도 교역량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수출은 2009년 같은 기간에 비해 44.% 증가한 156억달러, 수출은 45.3% 늘어난 104억달러, 수입은 43.1% 증가한 52억달러에 달한 상태다. 윤 장관은 이어 18일부터 우리나라 재무장관으로는 처음으로 이집트를 방문한다. 이집트 방문에서 윤 장관은 양국이 추진할 경제협력 방향과 내용을 논의하고 다양한 경제협력 채널을 마련할 방침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한ㆍ이집트 재무장관회의가 성사되면 이집트는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거점국가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집트를 포함해 남아공ㆍ베트남ㆍ인도네시아ㆍ호주ㆍ쿠웨이트 등과 우선적으로 장관급회담 같은 고위급 경제협력 채널을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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