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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한달간 기관보고 110회 달해

지난해 12월26일 출범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6일 하루를 제외하고 ‘노 홀리데이(No Holiday)’ 속에서 분과위 59개, 특위 51개 기관 등 총 110번의 기관보고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수위는 27일 언론에 배포한 ‘인수위 1개월 활동’ 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차기정부의 정책방향과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나 자문회의ㆍ실무협의 등은 267회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또 현장지향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54차례 현장방문 및 현지의견 수렴절차를 거쳤다. 국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국민성공정책제안센터를 통해 여론을 수렴했던 인수위는 25일까지 3만995건의 국민의견을 접수받기도 했다. 이 중 공직자들의 정책제안도 1,800여건이 접수돼 1,260건이 분과별 검토를 거치고 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앞으로 한 달이 남았으나 사실상 일할 수 있는 기간은 2주”라며 “국정과제들을 제대로 정리해 새 정부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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