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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환율 1,550원까지 상승할수도"
입력2009-02-19 17:41:07
수정
2009.02.19 17:41:07
서정명 기자
산업銀 "환율 1,550원까지 상승할수도"
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
원ㆍ달러 환율이 단기적으로 1,550원까지 상승해 당분간 국내 은행권의 외화자금 부족 우려를 가중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산업은행 경제연구소는 18일 ‘신흥국 위기의 재확산과 원화가치 급락’ 보고서에서 원ㆍ달러 환율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1,480원이 1차 저항선으로, 1,500원이 2차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위기가 확산돼 1,500원이 상향 돌파될 경우 1,550원까지도 상승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보고서에서는 “동유럽 국가 등 신흥국의 위기가 다시 불거지면서 원화가치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부각돼 우리나라 등 신흥국의 통화가치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어 “경상수지 흑자와 정부 개입이 원화절하의 완충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글로벌 위험성향 완화 속도에 따라 환율 수준이 결정될 것”이라며 “금융위기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는 하반기 이후 환율이 안정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보고서는 또 외화조달 여건을 나타내는 크레디트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급등해 외화조달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용하 산은 경제연구소 구미경제팀장은 “외국인들이 안전자산을 좇아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고 달러를 매수하려는 송금 수요가 가세해 원화 값을 낮추고 있다”며 “3월 위기설은 외환보유액 등으로 대응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국제 단기금융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현실적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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