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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2세경영체제 출범

신도리코가 본격적인 2세 경영체제를 출범시켰다. 신도리코는 7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3월 고(故) 우상기 회장의 타계 이후 공석 상태였던 회장직에 창업주의 장남인 우석형 신도리코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임 우 회장은 신도사무기, 신도시스템, 신도하이네트, 신도에이스 등 관계 회사의 대표이사 회장에도 취임했다. 신도리코는 또 경영기획ㆍ관리ㆍ영업 본부를 총괄하는 대표이사 부사장에 손낙훈 전무를, 해외사업ㆍ기술개발ㆍ생산를 총괄하는 대표이사 부사장에 표희선 전무를 각각 승진 발령했다. 신도리코는 최근 2년간 매출액과 총이익을 2배나 성장시킨 신임 우회장의 취임으로 경영혁신 및 글로벌 경영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디지털과 네트워크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경영혁신과 환경경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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