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무디스 이어 S&P도 産銀 신용등급 전망 내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에 이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산업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S&P는 4일 산은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S&P는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산은 민영화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앞으로 산은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월 말 무디스도 “산은이 민영화되면 정부의 지원이 줄어들 수 있다”며 “산은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S&P는 또 “산은의 민영화 방안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거나 정부 지원에 상당한 변화가 생기면 산은의 등급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산은의 민영화 추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점검ㆍ분석하고 신용등급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S&P는 그러나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정부가 산은 민영화 방침을 바꿔 소유권 및 지원을 현행대로 유지하거나 민영화 방안 자체를 폐지한다면 등급 전망은 다시 ‘안정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