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글날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기억하기 쉽고 이용이 간편한 ‘.한국’ 도메인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 도메인은 ‘청와대.한국’처럼 원하는 한글 표현 뒤에 ‘.한국’을 붙여 홈페이지 주소로 사용할 수 있는 우리말 인터넷 주소다. 현재 관공서와 주요대학, 개인 사업자 등을 포함해 총 8만 여건의 한국 도메인이 등록돼 있으며, 영문 도메인과 함께 국제표준 주소로 활용된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 도메인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jumhanguk)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09명을 선별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우선 페이스북에 갖고 싶은 한국 도메인명과 사연을 댓글로 남기면 심사를 통해 한국 도메인 1년 무료 사용기회와 문화상품권(10명), 영화예매권(10명), 커피 이용권(35명)을 받을 수 있다. 또 평소 알고 있는 한국 도메인을 댓글로 공유하면 총 54명에게 외식상품권과 영화 예매권 등을 증정한다.
한국 도메인 등록방법과 등록 가능여부 조회는 ‘도메인.한국’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118로 전화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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