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이 독일기업으로부터 75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유진로봇은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대비 700원(14.80%) 오른 5,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유진로봇의 이날 거래량 역시 539만3,394주로 52주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진기업이 독일 가전업체 밀레의 지주사인 ‘Imanto AG’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시한 것이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IBK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로봇청소기의 월 생산 능력을 두 배 정도 늘려 지난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유진로봇의 실적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