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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데이콤에 4,500만달러 지원

한국휴렛팩커드(대표 최준근)는 데이콤이 추진하고 있는 신정보시스템 「델코스 프로젝트」에 4,5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22일 발표했다.데이콤의 자회사 데이콤 시스템테크놀로지스(DST)가 구축중인 델코스 프로젝트는 요금 청구, 재무관리, 인사·회계·예산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는 것. 이번에 지원되는 자금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구입과 함께 세계적인 컨설팅업체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PWC)에 컨설팅비용으로 지불된다. DST는 이 자금을 5년간 분할 상환하게 된다. 한편 HP는 올해 3월 한국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1억4,000만달러를 집행했다. 나머지는 HP금융회사를 설립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며 이번 자금지원은 이같은 HP의 계획의 일환이다. 한국HP는 이번 금융지원을 계기로 DST와 협력관계를 강화, 국내시장에서 전산 아웃소싱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崔사장은 『HP금융회사는 HP제품 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며 『현재 2~3개사와 금융 지원 및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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