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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 4곳 추가

중소기업청은 성공한 벤처인이나 기술 대기업 등 선배 벤처·창업인이 후배를 양성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TIPS) 운영사로 4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추가 선정된 운영사는 의료바이오 등을 전문분야로 하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 기계·소재·IT 등을 전문으로 하는 현대자동차(벤처플라자), ICT 융합·부품소재 등의 ETRI홀딩스다. 이에 따라 TIPS 운영사는 모두 18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들 운영사는 6년 동안 사업권을 유지하며, 운영사의 추천을 받은 벤처·창업팀은 정부자금 최대 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13년 8월 시작한 TIPS를 통해 68개 창업팀이 엔젤투자 175억원, 연구개발 255억원, 창업자금 18억원 등의 지원을 받았다.

중기청 관계자는 “TIPS 하이테크 캠퍼스 조성과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연계강화를 통해 유망 기술인력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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