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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입맛 맞게 다양한 정보구비

[컨텐츠 백화점이 뜬다] CP몰 만들어 운영인터넷 서비스의 유로화가 시작되면서 이의 핵시인 정보를 생산하는 CP 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여기서 주목을 끄는 곳이 '컨텐츠 백화점'. CP가 만들어 보유중인 정보(컨텐츠)를 한곳에 모아 관리-제공하는 곳이다. PC통신업체를 중심으로 이동전화업체, 전문기업등이 나서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세계 디지털 건텐츠시장이 연평균 33%씩 성장하고 2005년에는 전체 정보통신산업의 30%를 컨텐츠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유망산업이기 문. 컨텐츠 백화점에 진출하는 대표적인 기업은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를 비롯 드림라인, 한국통신 등이다. 또 노머니커뮤니케이션 처럼 CP랜드를 만들어 서비스에 나서기로 한 곳도 있다. 드림라인은 지난해 9월부터 드림엑스(WWW.DREAMX.NET)로 유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85개 컨텐츠 가운데 드림시네마, 무비링크, 아이씨네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 15개가 유료. 데이콤의 천리안 웹컨텐츠몰(CONTENTS.CHOLLIAN.NET)은 이달 중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 PC통신 천리안을 통해 제공되던 컨텐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웹으로 전환되는데 특히 종량제 웹빌링시스템을 갖춰 분, 건, 파일, 페이지별로 요금을 부과할 수 있다. 한국통신은 코넷월드(WWW.KORNETWORLD.COM)를 마련했다. 이 서비스는 일반전화뿐 아니라 LAN, IDSN등으로 접속할 수 있는데 전화요금에 이용료를 합치는 방식으로 운영, 편리한게 특징이다. 전문기업 가운데는 노머니커뮤니케이션이 주목을 끈다. 이 회사가 운영하는 CP랜드는 '컨텐츠 포털 네트워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220개 CP가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망사업자나 PC통신업체를 중심으로 돼 있는 수익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며 그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나우누리는 솔루션 개발업체인 아이썬인터넷(주)과 손잡고 PC통신의 IP를 CP로 자동으로 전환하는 환경을 마련했다. 나우누리는 "만화, 게입, 증권등 50여개 IP를 중심으로 CP몰을 만들고, 연말까지 500여개를 확보해 유료 CP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통신 하이텔도 최근 우수IP를 웹 컨텐츠로 바꿔 연말까지 300여종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확보하는 종합CP몰인 'CP월드' 를 갖춘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컨텐츠 백화점의 등장과 함께 관련산업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파수닷컴이 대표적인 경우. 이 회사는 'FASOO DRM'을 개발, 7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나선다. 파수닷컴은 각각의 CP와 합의한 비용체계에 따라 정보이용료를 정산, 사용료를 지급하는 것으로 컨텐츠 유료화를 촉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파수닷컴은"수수료를 10%로 책정, 기존PC통신업체들이 확보했던 50∼70% 보다 훨씬 낮아 CP들의 수익개선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밝히고 있다. 정민정 기자JMINJ@SED.CO.KR 입력시간 2000/05/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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