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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2차전지 '일본 아성' 깼다

삼성SDI+LG화학 2분기 통합 점유율 일본업체 추월



SetSectionName(); 차세대 2차전지 '일본 아성' 깼다 삼성SDI+LG화학 점유율 2분기 32%로 日 앞질러 이종배기자 ljb@sed.co.kr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차세대 핵심산업으로 꼽히는 2차전지 분야에서 삼성SDI와 LG화학 등 국내 업체가 지난 2ㆍ4분기 사상 처음으로 일본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하이브리드차ㆍ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2차전지는 한번 쓰고 버리는 기존 전지와 달리 충전해서 계속 쓸 수 있는 전지로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차전지시장 조사기관인 일본 IIT가 최근 내놓은 2ㆍ4분기 점유율은 1위 산요(점유율 19.6%), 2위 삼성SDI(18.6%), 3위 LG화학(13.4%), 4위 소니(11.8%) 등의 순이었다. 특히 2ㆍ4분기 시장 점유율의 경우 한국 업체가 선전하는 가운데 일본 업체의 정체가 나타나면서 통합 점유율에서 큰 변화가 일어났다. 1ㆍ4분기만 해도 삼성과 LG의 통합 점유율은 26.4%로 일본(소니와 산요) 점유율 32%에 비해 턱 없이 부족했다. 하지만 불과 3개월 뒤인 2ㆍ4분기 삼성(18.6%)과 LG(13.4%)의 통합 점유율은 32%로 일본 소니와 산요의 통합 점유율(31.4%)을 앞질렀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본보다 늦게 진출한 2차전지 분야에서 한국 업체의 점유율이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만큼 우리 기술력이 발전했고 이것이 해외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2차전지 산업은 일본의 독주를 저지하면서 반도체와 LCD처럼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 대열에 오르는 것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조창현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본 업체를 앞선 것은 기술수준이 대응한 위치에 올라왔고 앞으로 일본을 추월할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따라가는 전략이 아니라 앞서가는 전략을 구사한다면 일본을 앞설 수 있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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