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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산학장학생 39명 선발

지난 22년간 총 639명 산학장학생 선발해 해기사 육성 지원해


현대상선은 최근 부산 트레이닝센터 대강당에서 ‘2012년 산학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선정된 산학장학생 39명에 대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상선의 산학장학생 제도는 지난 1991년부터 시행돼 지금까지 22년간 총 639명의 학생을 산학장학생으로 선벌했다. 현대상선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20년 이상 장기적으로 산학장학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현대상선은 선발한 장학생을 직원과 직접 연결해 멘토링 제도를 운하고 있다. 멘토들은 1인당 4~5명의 장학생과 팀을 이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해운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면허와 자격증 취득을 돕고 학업 및 어학성정, 건강과 체력 등 해기사가 되기 위한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은 수여식 현장에서 스티브 잡스의 ‘Stay Hungry, Stay Foolish!’ 어록을 인용하며 “예비 해운전문인으로서 강한 도전정신과 고객 중심의 사고와 자세로 글로벌 해운전문인으로 성장 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학장학생 제도, 멘토링 제도, 승선 실습 지원 등 활발한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펼쳐 해기사의 배출요람인 해양계 대학들과 상생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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