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그주식회사의 피싱태그(사진)는 낚시인들을 위한 SNS서비스다.
피싱태그를 이용하면 장소와 어종에 대한 포인트 정보와 조황 정보, 출조 낚시 선박, 물때 정보 등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특히 전국 주요 지역에 거주하는 현지 특파원들은 실시간으로 조황 정보를 올려주고 회원들 역시 주요 낚시터의 포인트 공유에 자발적으로 나서 정보가 알아서 업데이트되는 게 특징이다. 지역별 조황 정보를 검토한 회원들이 현지 특파원의 선박정보를 확인한 뒤 방문을 원하면 실시간 매칭도 가능해 상호간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스마트폰의 장점을 살린 위치기반 서비스도 제공된다. 포인트 정보를 한번 작성하면 위성지도로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고 내비게이션 기능을 통한 길 안내가 가능하다. 양재혁 피싱태그 대표는 "평소 취미인 낚시 활동을 하면서 초보자들을 위한 정보 공유가 매우 부족하다는데 문제 의식을 갖고 수많은 낚시인들과의 미팅을 거쳐 피싱태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는 매거진 서비스 등을 결합해 명실상부한 낚시전문 포털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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