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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현금배당 4297억… 작년보다 8.6% 늘어

코스닥 기업들의 올해 현금배당이 지난해 보다 늘어났다.

한국거래소는 25일 코스닥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현금배당 총액은 4,2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67%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9일 기준으로 작년 결산 현금배당 결정을 공시한 코스닥 상장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2년 연속 배당한 19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업종별로 1개 회사 당 평균배당금 총액은 방송서비스가 10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통(81억원), 기타서비스(34억원), 소프트웨어(32억원)가 뒤를 이었다.



개별기업으로는 동서가 470억원으로 가장 배당금 총액이 가장 많았고, GS홈쇼핑(188억원), 에스에프에이(170억원), 파라다이스(156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시가배당률로는 KPX생명과학(12.7%), 케이씨티(8.4%), 정상제이엘에스(7.99%), 진로발효(7.7%)가 상위에 올랐으며, 주당 배당금은 GS홈쇼핑(3,000원), CJ오쇼핑(2,000원), 포스코켐텍(1,500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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