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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기술혁신협회, `이노서포터즈클럽` 출범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회장 유완영)는 25일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유완영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박삼규 대한상사중재원장 등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의장은 축사에서 “한일FTA가 추진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경제 경쟁력의 열쇠는 바로 기술혁신형 기업”이라며 “우리나라가 앞으로 G10국가에 진입하는 데 여러분들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노비즈 발전위원회(가칭) 운영, 이노비즈 기업을 위한 특별자금 조성 등을 통해 기술혁신형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창무 중소기업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는 2008년까지 이노비즈 기업을 1만개 이상 육성하고, 이를 위해 총 2,126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이노비즈 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의 자금ㆍ법률ㆍ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이노서포터즈클럽`을 출범시켰다. 이 클럽은 삼일회계법인, 한일투자신탁운용, 한국정보화경영원 등 13개 정부기관 및 민간이 참여한 단체로 이노비즈에 선정된 기업들에게 자금ㆍ법률ㆍ마케팅 등 13개 분야에 걸쳐 총체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협회는 이외에도 올해 기술혁신대전 개최, 월간 이노비즈 발간, 이노비즈넷 전산망 구축 등을 시행키로 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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