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차 제조 전문기업 오텍은 2011년 미국 UTC 그룹 산하 캐리어에어컨 지분 80.1%를 인수한 데 이어 2011년 9월 냉동•냉장 쇼케이스 제조업체인 캐리어 냉장 지분을 인수해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 이로서 캐리어에어컨은 같은 계열사가 된 캐리어냉장과 원자재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절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초절전 에어컨과 캐리어냉장의 냉동 냉장 쇼케이스와의 통합 컨트롤 시스템 등 상호 기술 제휴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캐리어에어컨과 캐리어냉장 등을 포함하는 오텍 그룹은 그룹 홈페이지(http://www.autechgroup.co.kr)를 이날 오픈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계열사간 다양한 통합 마케팅을 진행한다.
치열한 에어컨 신제품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캐리어에어컨은 오는 2월 2일 신제품 발표회에서 한 차원 진보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신제품을 선 보일 예정이고 이 자리에서 캐리어에어컨과 캐리어 냉장 쇼케이스를 시스템으로 통합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캐리어에어컨 강성희 회장은 “2월 2일에 열리는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캐리어에어컨의 앞선 초절전 기술과 스마트 기능이 적용된 2012년 신제품과 국가 그린 정책에 부합되는 여러가지 미래 제품들을 공개하고 올해 매출 목표 달성에 보다 적극적인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세계 최대의 캐리어 글로벌 네트워크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는 글로벌 에어컨 전문기업으로 세계 초일류 회사로 성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