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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시장 활성화 안돼

09/14(월) 13:28 외부차입에 비해 상대적으로 싼 금리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회사채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말현재 회사채발행 잔액이 있는 395개 상장사의 총발행규모는 69조3천5백58억원으로 자본총계(납입자본금+자본.이익잉여금)의 71.03%에 그쳤다. 상법상 회사채 발행한도는 자본총계의 4배까지 가능하다. 그런데도 회사채발행이 비교적 저조한 것은 5대그룹 초우량 계열사의 경우, 장기채무인 회사채발행보다는 금융비용 부담이 거의 들지않는 증자를 더욱 선호하고 있고 신용도가 뒤지는 그외 기업들은 인수처를 찾지못한 채 은행차입에 주로 의존하기 때문이다. 발행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기업은 주로 5대그룹 계열사들로 ㈜대우가 3조7천7백억원(자본총계 대비 137.02%)으로 가장 많았으며 현대전자 2조7천6백75억원(202.61%), 대우중공업 2조5천9백억원(91.60%), SK 2조5천8백18억원(121.77%), LG전자 2조4천5백70억원(160.86%) 등 순이다. 중앙제지와 LG금속, 한솔, 진도물산, 일화모직공업, 동국방직, 진도 등 7개사는 자본이 줄어드는 바람에 회사채 발행규모가 자본총계의 4배를 초과, 초과분을 해소하지 않는 한 회사채발행이 불가능해졌다. 극동제혁, 대한알루미늄공업, 일경통산, 아남전자, 통일중공업, 쌍용자동차, 현대리바트, 조선선재 등 8개사도 자본잠식으로 전락, 회사채발행을 할 수 없게됐다. <<연중 영/화/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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