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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보다 100달러 비싼 아이폰6+…원가는 1만 5,000원 차이

애플의 5.5인치 아이폰6플러스의 원가가 아이폰6와 큰 차이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시장분석기관 IHS 테크놀로지 테어다운 팀은 아이폰6의 부품 원가(BOM)는 16기가바이트 제품을 기준으로 196.1달러, 제조비용은 4달러였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이폰6를 만드는 데 200.1달러가 든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아이폰6플러스는 부품 원가가 211.1달러, 제조비용이 4.5달러로, 총 215.6달러가 든다.

결국 소프트웨어·라이선스·로열티 등 추가 비용을 제외한다면 아이폰6플러스와 아이폰6의 원가 격차가 15.5달러(약 1만6,000원)에 불과한 셈이다.

아이폰6는 미국에서 649달러(무약정 기준)에 팔리고 있고, 아이폰6플러스는 이보다 100달러 비싼 74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IHS는 또 애플이 새 아이폰에 들어가는 A8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에서 나눠 공급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애플은 최근까지 AP를 전량 삼성전자에서 공급받아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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