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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대회] 박세리·김미현등 美롱스드럭스 출전

한국선수 "소렌스탐 독주 막겠다"이번 주 최대의 관심은 박세리, 김미현 등 한국 골퍼들이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5연승을 저지할 수 있느냐에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한국시간) 에이미 앨콧 주최 오피스디포 대회에서 한국의 김미현을 연장전에서 따돌리고 LPGA 사상 32년만에 4개 대회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수립한 소렌스탐은 20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링컨의 트웰브 브릿지골프장(파72ㆍ6,388야드)에서 열리는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80만달러)에 출전, 5연승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소렌스탐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할 경우 낸시 로페즈가 가지고 있는 LPGA 사상 개인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는 지난주 시즌 처음으로 컷오프 탈락의 수모를 당한 뒤 절치부심해 온 박세리와 연장전에서 소렌스탐에게 무릎을 꿇고 분루를 흘린 김미현, 시즌 2승째를 노리는 박지은 등 한국 선수들이 소렌스탐 저지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PGA투어에서는 총상금 340만달러가 걸린 쉘 휴스턴오픈이 개최돼 최경주가 본선진출을 노리며 일본에서는 남자 대회인 아시아퍼시픽오픈과 여자 경기인 나스오가와 레이디스대회가 각각 치러진다. 총상금 1억엔의 아시아퍼시픽오픈에는 김종덕이 출전하며 나스오가와 레이디스대회에는 구옥희와 고우순, 지난주 아깝게 2위를 기록한 김애숙 등이 출전해 시즌 첫승을 노린다. 김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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