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200명 규모의 하반기 신입ㆍ경력사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국내영업, 해외사업, 연구개발, 제조공정, 임상시험, 디자인 등 전분야를 포함한다. 지원자는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한미약품 홈페이지(www.hanmi.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미약품측은 "해외 의약품 시장 개척업무를 담당할 글로벌 인재와 차세대 신약개발에 도전할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대 안산병원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리니악' 도입
고려대 안산병원은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인 '리니악(Clinac iX)'을 도입,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리니악은 3차원 입체영상과 고에너지의 X-선, 전자선 등을 이용해 암세포만을 추적 제거할 수 있는 장비다. 병원 관계자는 "리니악에 장착된 환자자세 자동 교정 장치는 환자에게 노출되는 방사선을 최소화했다"며 "첨단 방사선 암 치료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춤으로써 입체적인 암 치료가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기업체 고객대상 건강증진센터 개소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기업체 고객을 전문으로 한 '기업건강증진센터'를 별관(구 강남성모병원 건물) 2층에 국내 처음으로 개설했다고 밝혔다. 기존 개인검진과 별도로 독립 운용되는 기업건강증진센터는 기업 고객만을 위한 독립된 공간과 시설, 인원이 배치됐다. 또한 검진 공간이 넓고, 대기 시간을 줄이는 등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 센터는 건강검진 결과를 건강군, 건강위험군, 질병군으로 세분화하고 문진 결과를 종합해 7가지 라이프스타일(흡연, 음주, 영양, 운동, 스트레스, 수면, 체중)별로 건강 위험도를 평가한 뒤 개인별 맞춤 처방을 제공한다. 분당서울대병원 U-헬스 공동사업 추진
분당서울대병원은 인텔코리아, 이지케어텍 등의 IT기업과 U-헬스(유비쿼터스 헬스케어) 공동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3일 밝혔다. 각 기관은 앞으로 상용화 가능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U-헬스 법률 개정 및 기술표준 공동대응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원격진료와 방문간호관리, 재택건강관리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세 기관은 또 U-헬스 표준화를 위한 기구도 공동으로 설립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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