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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올해도 쾌속성장

성장둔화 우려씻고 외국인투자액등 급증최근 일부 제기됐던 중국 성장 둔화론을 뒤엎고 중국 경제가 올들어 '승승장구'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의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9%나 늘어난 141억 달러로 조사됐다. 또 최근 아시아 경제의 회복세의 영향으로 중국의 4월 산업생산실적이 전년동기대비 12.1%늘어났다는 결과가 같은 날 발표됐다. 당초 정부측 전망치인 9%를 훨씬 웃도는 성적이다. 이에 앞서 중국의 4월 수출실적은 최근 해외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과 수출을 합친 전체 무역규모는 전년동기 17.5% 증가한 524억 달러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의 1ㆍ4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7.6%와 비슷하거나 이를 뛰어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윤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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