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환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2분기 개별 기준 실적은 매출액 6,143억원(-4.6%QoQ), 영업이익 647억원(+5.1%QoQ)으로 당사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당초 예상보다 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고, 제품평균단가 하락폭이 컸기 때문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영업이익률은 10.5%로 전분기 대비 0.9%p개선되었다”며 “2분기 평균 고철가격 하락분을 감안하더라도 예상치를 넘는 개선폭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세아베스틸의 실적은 철강 비수기인 3분기 이후 개선될 전망이다”며 “9월 연산 70만톤급 신연주기 가동으로 Billet 생산, 판매량이 증가하는 동시에 성수기 효과로 판매량과 마진도 회복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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