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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SW 중점육성 '글로벌 톱3' 달성"
입력2004-08-19 19:04:00
수정
2004.08.19 19:04:00
매년 200명이상 우수 전문인력 확보 등
LG전자가 ‘글로벌 톱3’ 달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나섰다.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은 19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열린 제1기 ‘LG소프트웨어 전문가 과정’ 수료식에서 “소프트웨어 산업은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 일 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과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주요 원천”이라며 “끊임없이 혁신하는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기업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소프트웨어 역량과 기업비전’이란 주제의 이번 특강에서 “디지털 제품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제품개발의 핵심 기술 요소인 소프트웨어 역량이 중요하다”며 “강한 열정을 갖고 도전적인 목표를 정해 변화와 혁신으로 강한 회사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LG전자는 이와 관련, 소프트웨어 분야의 우수인력 유치 및 양성을 위해 지난 5월 소프트웨어 전문가 과정을 처음 신설해 100명을 선발해 교육 시킨데 이어 하반기에도 100명의 인력을 더 채용해 전문가로 양성한 뒤 현업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매년 200명 이상의 소프트웨어 핵심인재를 확보해 각 사업분야의 소프트웨어 분야 비중을 8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디지털TV 분야의 경우 현재 소프트웨어 기술 비중이 전체 기술의 50%를 넘어섰고 정보통신 분야도 전체 연구인력의 70% 이상이 소프트웨어 인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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